좋은 임산부팬티, 편안한 임부팬티 고르기
엄마가 되기 전, 10개월이라는 기간은 긴 것 같으면서도 정말 짧지요.
점점 불러오는 배, 점점 달라지는 체형.. 골반도 벌어지고 불러오는 배에 허리가 아프고 몸이 무겁기도 하고요.
아이가 생긴다는 것 만큼 기쁘면서, 동시에 10개월이라는 준비 기간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솔직히 다시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점이 하나둘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해서, 배 속 아기에게 해롭지 않도록 먹는 것도 가려먹다보면 먹고 싶지만 먹으면 안되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초콜렛 같은 것도 굉장히 끌렸구요. 꾹꾹 참다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는데 아무리 주변에서 잘 해주고 남편이 잘 해줘도 결국 예민해진 성격에 날을 세우다가 이해해주지 못하는 남편이랑 싸우기도 하고요.
이럴 때, 입고 있는 속옷마저 답답하면 정말 최악인데.. 저는 그래도 임부속옷은 편안한걸로 구매해서 입었기에 크게 싸우거나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기억은 없네요.^^
아무래도 몸이 편안하다보니 좀 더 침착하고 진정하고 스트레스를 자제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처음 임부속옷을 입었을 때, 특히 임신 초기 부터 입는 임산부팬티를 입었을 때는 어색해서 많이 신경쓰였는데 입을 수록 편안해서 더 좋았구요.
참고로 제가 임신기간 동안 입은 임산부팬티는 크리비아 제품이에요..^^
크리비아는 30년이라는 오랜 경력이 있는 속옷브랜드인데요, 크리비아의 속옷들은 크리비아만의 ABF 시스템(Air Breathing Fabric System)으로 정말 편안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힐링'속옷으로도 유명해요.ㅎㅎ
그래서 편안함이 가장 중요한 임산부에게는 가장 딱 맞는 임산부팬티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국내 생산에, 원자재는 좋은 것으로 사용하고.. 거품 없이 저렴한 가격이라서 필요한 만큼 구매해도 부담 없이 구매해서 좋아요.
저는 임부팬티가 각각 두장 씩 들어있는, 서로 다른 색상의 임부팬티를 두상자 구매했답니다.
둘 다 프리사이즈예요.^^
상자에서 꺼내서 정리해봤어요..
정말 예쁘죠? 디자인도 괜찮고, 색감도 예쁘고요..
면의 촉감도 좋아요.^^
바이올렛, 옐로우예요.ㅎㅎ 각각 바탕에 하트 패턴이 들어가 있어요.^^
깔끔하면서도 귀엽고, 색상이 밝고 예뻐서 발랄한 느낌이에요.
이건 핑크랑 스킨.. 민무늬에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한 상자에 두장 씩 들어있으니, 더 실용적이죠.. 임신기간동안 속옷을 하나만 입을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골반까지 오는 팬티는 팬티에 밴드 부분이 태아를 압박해서 안좋고 따뜻한게 가장 중요한 태아를 따뜻하게 감싸주지 못하니까 안좋아요..
그러니까 임산부팬티는 배를 다 덮는 디자인으로, 내 몸에 맞게 편안한걸로 구매해야한답니다..!
크리비아 임부팬티는 원단의 촉감도 아주 좋지만, 원단 두께도 딱 적당해서 4계절 내내 입기에 좋아요.
접으면 공간 절약도 아주 잘 되고요..^^
배까지 덮는 디자인이 처음엔 많이 어색했는데.. 점점 편안하고 좋아요..
덧대어진 면은 흡수성도 좋고 부드럽고 편안하구요.^^
프리사이즈라서 남진 않을까 했는데 딱 괜찮은 것 같아요.
만삭 되도 잘 맞고, 몸이 붓게되도 괜찮구요.^^
그리고 임부팬티 외에도 수유용브라도 크리비아로 구매했어요.
수유브라는 임신 4개월 즈음부터 입으면 되요.ㅎㅎ
임부팬티랑 같은 디자인이지만, 문구를 보면 브라인지 팬티인지 알 수 있어요.ㅎㅎ
모유패드도 들어있고, 와이어 없고 특수고리가 되어 있데요.
면스판이라서 세탁하기도 좋고 촉감도 좋고, 세탁하기에도 딱 좋겠네요.^^
수유브라는 한쪽에 크리비아에 대한 택이 붙어 있는데요, 이건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허위나 과장 없이 솔직하게 쓰여 있거든요.^^
참고로, 수유브라 사이즈는 저 같은 경우 한 컵 더 크게 삿어요.
그리고 출산 후에는 사이즈에 맞게 다시 구매했구요.ㅎㅎ
이것도 다 저렴해서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답니다.^^
수유브라 구성품(?)이에요.ㅎㅎ
와이어와 몰드가 없는 수유브라와 모유패드 두장이 들어있어요.
수유브라는 제가 구매한 바이올렛 외에도 옐로우가 하나 더 있는데, 색상만 다르고 품질은 똑같으니 맘에 드는 쪽으로 구매하시면 되요.^^
안쪽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와이어도 없고 몰드도 없어서 가슴이 처지고 미워지진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 다행히 속옷이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서 가슴도 편안하고 예쁘게 잡아주더라구요.^^
특수고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홈에 맞게 딱 끼우면 고정이 되요.ㅎㅎ 그럴 일은 없지만, 일상 생활중에 아무리 팔을 휘둘러도 저절로 풀리는 일이 없더라구요..
딱 끼웠을 때 앞에서 본 모습이예요.^^
풀때는 쉽게 손으로 풀 수 있어서 사용하기에도 좋답니다.ㅎㅎ
후크는 4단으로 되어 있어요. 임신중에 몸이 붓게되도 안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넉넉하게 둘레 조절을 할 수 있거든요..
정말 좋은 임부속옷을 고르는 방법은.. 배를 다 감싸주고 좋은 원자재에 내 몸에 잘 맞고 편안한 걸로 고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크리비아 속옷, 저는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검색하고 구매했어요.ㅎㅎ
크리비아 임부속옷이나 크리비아 임부팬티 등등 검색하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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